팬토믹스·대한심장혈관영상의학회, 심혈관질환 관련 연구 협약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4-09-0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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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영상 인공지능(AI) 기업 팬토믹스가 2024 KOSCI 학회에서 대한심장혈관영상의학회와 심장혈관 질환 극복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체결됐다.

이번 협약식에는 최병욱 팬토믹스 대표(연세의대)와 최상일 대한심장혈관영상의학회 회장(서울의대)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팬토믹스는 대한심장혈관영상의학회의 자문과 협력을 바탕으로 심장혈관 질환을 정확히 진단하는 차세대 영상 진단 기술을 개발하고 임상적 유용성에 대한 근거 자료를 마련할 계획이다. 


최상일 대한심장혈관영상의학회 회장은 "지난해 심장혈관영상 분야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학회, 기업 간의 연구 협력 등으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협약을 통한 공동 연구를 이어감으로써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인 심장혈관질환을 극복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욱 팬토믹스 대표는 "심혈관 영상을 AI 기반으로 분석, 진단 및 예후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한심장혈관영상의학회와 함께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심혈관질환을 극복할 수 있는 진단 기술의 고도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팬토믹스는 자기공명영상(MRI)과 단층촬영(CT) 등 비침습 진단 기술을 사용, 빠르고 정확한 진단 결과를 제공하는 바이오 스타트업이다. 이 회사의 '마이오믹스'(Myomics)는 심장 MRI로 심근질환을 진단하는 솔루션으로, 국내 상급 종합병원과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포르 등에서 사용 중이다. 


대한심장혈관영상의학회는 1995년 설립된 곳으로, 심장혈관 영상 연구에서 세계적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머니투데이 박세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