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토믹스, 서울창업허브 미국-보스턴 진출 프로그램 선정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4-08-2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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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영상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주)팬토믹스(대표 최병욱, 김판기)가 서울경제진흥원과 서울창업허브 공덕에서 선발하는 2024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에서 미국-보스턴 진출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팬토믹스는 지난 6월 보스턴 지역 현지 법인 설립에 이어, 이번 선정을 통해 미국 의료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서울경제진흥원에서는 국내 우수 혁신 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핵심 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참가기업을 모집하고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성공적 현지 진출을 위해 사업화 지원금을 지급 받으며,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전문 기관이 운영하는 현지 진출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팬토믹스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 혁신 스타트업으로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으며, 오는 11월 11일부터 22일까지 미국 보스턴 현지에서 진행되는 데모데이에 참가할 계획이다. 


팬토믹스는 자기공명영상(MRI)과 단층촬영(CT)과 같은 비침습 진단 기술을 사용하여 빠르고 정확한 진단 결과를 제공하는 바이오 스타트업이다. 팬토믹스 주요 솔루션인 마이오믹스(Myomics)는 심장 MRI를 이용해 심근질환을 진단하는 솔루션으로, 국내 상급 종합병원과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포르 등에서 사용 중이다. 성능과 안전성을 인정 받아, 국내 식약처  인허가를 비롯해 태국과 대만 FDA와 미국 FDA를 획득했다. 또 지난 6월 미국 보스턴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미국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미국-보스턴 진출 파트너는 캠브릿지 이노베이션 센터(Cambridge Innovation Center, 이하 CIC)다. 팬토믹스 미국 현지법인이 입주해 있는 곳이기도 한 CIC는 스타트업의 지속 가능하고 일관된 성장을 지원하는 혁신 캠퍼스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1999년 이후 구글  아마존 바이엘 등 10,000개 이상 기업, 스타트업, 벤처 캐피털 회사를 지원했다.


팬토믹스는 CIC를 통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받아 미국 시장진입 전략 수립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또 비즈니스 파트너십 매칭을 지원받음으로써 현지 핵심 기업과 미팅 및 네트워크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지 데모데이에 참석할 예정인 팬토믹스 김판기 대표는 “팬토믹스가 미국-보스턴 진출 프로그램에 선정돼 한국을 대표하는 혁신 스타트업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미국 의료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자 현지 법인을 설립한 것에 이어, 이번 미국-보스턴 진출기업 선정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입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팬토믹스는 2019년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서 심장혈관질환 극복을 위해 의사와 영상물리학자가 교원창업한 스타트업 기업으로 영상진단으로 조직검사에 준하는 질병지표와 예후예측이 가능한 차세대 영상진단 솔루션을 개발한다. 국내 20곳 이상 종합병원에서 팬토믹스의 제품을 사용중이고, 미국,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 해외 시장에 진출했다. 미국 FDA와 식약처 의료기기 허가를 받은 제품이 5개 이상으로 높은 기술력과 전문성으로 인정받고 있다.


약업신문 이권구 기자

링크: https://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3&nid=298627